1586년 함양군수시절 청덕과 선정을 베풀었기에 백성들이 이를 기리고자 청덕선정비를 세움 (현재 함양읍 상림공원에 위치함)
2. 강진군지 역대 현감 선생안 오류정정사실을 종보 제81호에 기사로 싣다.
능성(화순), 강진, 함양 등 3개군 군수로 봉직하고 떠난 고을 마다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선정비를 세워준 사례는 아마도 彦자 讓자 선조님이 유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우 드문 일 것입니다.
이처럼 훌륭하신 선조님이신데 2012년 판 강진군지 역대 강진현감선생안에서 누락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를 처음 발견한 서울 홍은동 정규는 발견 당일 바로 강진군에 오류정정요청 민원을 제기하였고, 국세청 전 부이사관 영규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 한편 관련 고문서 수집에 나섰습니다.
영규는 이 문제와 관련하여 도움이 될 종친을 찾던 중 종일과 유진 등을 섭외하여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광주남구문화원장인 종일은 고문서 2종을 찾아 복사본을 영규에게 보내주었고 영규는 이를 정규에게 전했습니다.
정규는 규장각과 서울중앙도서관 등을 통하여 고문서를 수집하였고 영규를 통해 종일이 보내준 고문 1종과 근대서적 1종을 포함하여 총 8종 서적에서 조선시대인 1491년부터 1800년대 말까지 271대에 걸친 강진현감 선생안을 재직 년대별로 모두 정리하여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총괄표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양성이씨세보 내 수록된 彦자 讓자 선조님 생애부분 복사본과 번역본(번역은 서울 방배동 25세 춘강 민성씨가 하신 것임),
대과 문과 급제 교지 사진,
조산대부 함양군수 교지 사진,
함양읍 상림공원내 역사인물공원 비석군에 세워진 이언양군수 청덕선정비 사진,
화순군 향교 정문에 세워진 이언양군수 영세불망비 사진,
등 정확한 사료를 증거로 제출하였습니다.
정규는 이러한 사료와 분석자료 등을 강진군에 제시하며 5차에 걸친 민원을 제기하는 동시에 영규에게 이 자료와 민원제기 및 답변 내용을 알리며 영규의 인맥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부탁하였습니다.
영규는 이 사료와 분석자료를 유진서장에게 보내면서 분통함을 전하였고 만약 이렇게 명백한 사실을 강진군에서 받아주지 않는다면 변호사를 선임하고 법적절차를 밟아 반드시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유진서장은 이 자료를 받아 검토한 다음 이를 근거로 관련기관에 억울한 사정이 없도록 고증을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정규, 영규, 종일, 유진 등 종친들의 5개월간 힘겨운 노력으로 2012년 판 강진군지 역대 강진현감선생안 중 52대 현감란에서 누락되었던 李 彦자 讓자 현감을 바로 잡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1. 2012년 8월 23일 이정규는 강진군 강진군으로부터 2012년 판 강진군지 1질을 송부받음-강진군지 발간소식을 듣고 교부요청을 하였음.
2. 2012년 8월 23일 이정규가 2012년 판 강진군지 1권 152쪽 강진현감 선생안에서 52대 현감은 李彦讓현감이 분명한데 邊彦陽으로 잘못 올려져 있음을 발견하고 당일 강진군 문화관광과 강춘혁담당에게 52대 현감은 李彦讓현감이 분명한데 邊彦陽으로 잘못 올려져있음에 대하여 해명과 수정을 요청하는 1차 전화민원제기.
3. 2012년 8월 23일 강진군 문화관광과 강춘혁차장은 선생안 하단에 제시된 고문서를 근거로 집필자가 작성한 것이므로 알아보고 연락하겠다고 전화로 답함.
4. 2012년 8월 24일 이정규가 강진군 전자민원청구 사이트에 “강진군지 2012년판 강진현감 명단 중 오류 수정요청” 2차 전자민원제기.
5. 2012년 8월 30일 2차 전자민원제기에 대한 강진군의 답변 -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자료에 의하면 李彦讓 현감으로 보입니다만, 5종의 고문서 내용이 각각 상이하여 강진군지 Ⅰ권(152쪽 하단)에서는 「康津郡邑誌」·「康津縣營邑鎭誌 事例 幷錄冊」·「康津縣 輿地勝覽」에서 인용하였음을 밝혀두었으므로 아래와 같이 작성하여 152쪽 하단 13)에 부착 배부하겠습니다. -「金陵邑誌」·「康津郡誌」「陽城李氏世譜卷之二」에서는 제52대 강진현감 「邊彦陽」을「李彦讓」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라고 전자민원답변을 함.
6. 2012년 8월 30일 이정규는 “52대 강진현감이 두 분일 수 없습니다.” 3차 전자민원제기
7. 2012년 9월 5일 3차 전자민원제기에 대한 강진군의 답변 - “52대 강진현감은 현재 강진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문서로는 명확하게 판명되지 않아 선생님의 조부님이신 이언양현감님이다 라고 정정할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여러 경로를 거처 고문서 자료를 수집하여 고증된 자료가 확보되면 정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답변을 함.
8. 2012년 8월 30일 정규는 국세청 전 부이사관 이영규에게 이를 알려 협조를 요청하자 이영규는 광주광역시 남구문화원장 이종일 전남도 종회장님께 이 사실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함.
9. 2012년 8월 31일 이종일 전남도종회장께서 고문서 1924년 판 전라남도강진군지 선생안과 1978년 판 강진향토지를 찾아서 보내주시고 대응방안 알려줌.
10. 2012년 9월 5일 이정규는 “강진군지 2012년판 152쪽 표4 역대 강진현감 선생안 오류수정 청구 및 증빙자료 고문서 3건과 문헌별 역대 현감 정리표”를 강진군에 제출 - 4차 메일민원제기.
11. 2012년 9월 5일 강진군 관광문화과 강춘혁차장은 더 알아 보겠다고 전화로 답함.
12. 2012년 9월 6일 정규는 강진군에서는 애매한 태도로 일관한다는 사실을 이영규에게 다시 알렸고 이영규가 민원제기 사실과 관련자료 및 강진군의 반응 등을 이유진서장께 알리고 협조요청 함.
13. 2012년 9월 8일 이정규는 8종 문서에 나타난 역대 강진현감 선생안을 현감의 근무기간 별 비교하는 표로 정리하여 “강진군지 2012년판의 배포중지 및 기 배포된 것 회수 요청서” 5차 전자민원제기
14. 2012년 9월 8일 이정규가 이영규를 통하여 이유진서장님께 5차 민원제기사실과 답변내용을 알리고 협조요청 함.
15. 2012년 9월 14일 5차 전자민원제기에 대한 강진군의 답변 - “기 배포한 군지는 회수하지 않고 추후 정정 되었을 시 정정사항에 대한 내용을 수정하여 발송하겠으며, 금후 군지는 배포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16. 2012년 10월 6일 이정규가 이영규를 통해 이유진서장께 고문서등 8종의 책에 수록된 선생안 정리표 보내드리고 협조요청 함.
17. 2012년 10월 7일부터 12월 11월 10일까지 이유진 서장께서 해당기관에 정확한 고증을 통하여 누구도 억울한 점이 없도록 해달라고 요청함.
18. 2012년 11월 10일 이영규가 이 건 답보상태를 탈피하고 법적절차를 거쳐서라도 반드시 정정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고자 이유진서장께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알림.
19. 2012년 11월 10일 이유진서장은 좀 더 기다려보자고 함.
20. 2012년 11월 20일 강진군에서 2012년 판 강진군지 역대 강진현감 선생안에서 52대 변언양(邊彦陽)을 이언양(李彦讓)으로 정정하는 내부결제가 완료됨.
21. 2012년 12월 11일 강진군에서 2012년 판 강진군지 역대강진현감 선생안에서 52대 변언양(邊彦陽)을 이언양(李彦讓)으로 정정통보(정정할 “李彦讓” 正誤견출지 포함)을 기 강진군지배부처 100곳에 각각 하기로 결정함.
22. 2012년 12월 17일 이정규에게 강진군지 역대 강진현감 선생안 성명 정정 건 통보받음.
23. 맺는 말
강진현감을 역임하신 분을 역대 현감 기록에서 빼버린다는 것은 그 현감의 명예뿐만 아니라 후손들 모두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며 강진군의 명예에도 먹칠을 하는 중대한 사건으로 결코 가벼이 넘겨선 안 된다 하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이영규, 이유진서장, 이종일전남종회장 등은
선조님이신 이언양군수님께서 청빈하시고 백성을 먼저 생각하시는 덕치를 펼치셔서 고을 백성들로부터 무한한 칭송을 받으셨을 뿐만 아니라 봉직하신 3개 고을 마다 떠난 후 백성들이 손수 청덕선정비를 건립하여 후대의 귀감으로 빛나게 하셨고 지금까지 화순과 함양 2곳 청덕선정비가 보존되고 있을 정도로 훌륭하신 선조님이신데 어처구니없게도 강진군에서 봉직한 사실을 누락시키는 오류를 범하였습니다.
이를 좌시하는 것은 이언양 선조님과 후세에 대해 죄를 짓는 것이라 생각하고 바로잡고자 열과 성을 다하였습니다.
여러 어려움이 있었으나 역사적으로 명확한 사실을 증명함으로써 2012년 12월 17일자로 강진군 52대 현감은 이언양 선조님으로 바로 잡았다는 공문을 강진군으로부터 송달받았습니다.
이에 양성이씨 대종회에 보고드립니다.
2012년 12월 21일
양성이씨 24세 이정규 배상
(위 내용에 대한 문의 010-5117-4237)
이재환
정규님!! 정말고생 많으셨습니다~잃어버린 선조를 찾아 바로잡는일은 참어려운일인데 그 공로에 높히 치하 드립니다~ 이 또한 가문의 명예를 찾아주시고 양성이씨가족의 한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가져다 주셨습니다~이 일은 정규대부님이 계서서 가능한 일입니다~ 양성이씨 화이팅!!!